구두 245신는데 이게 사이즈가 없어 워커인데 한사이즈업안하고 그냥 245샀어요.
2만6천원이라...별 기대 안했어요.
근데 대박~~~~~~~~~~~~~~~~~~~~~~저 요즘 이것만 신고다녀요.
지금까지 내가 왜 값비싼 신발만 샀는지...ㅡ.ㅡ
나름 신발 좋아해서...워커나 보석달린 신발은 슈콤마보니, 정장구두는 페레가모,
특이하고 재미난 구두는 디자이너 브랜드.. 씸이나 더슈, 지오앤사만사 신고 다녔어요.
내가 미쳤지..ㅡ.ㅡ;;;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전 발모양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 동그랗게 잘빠져 발도 작아보이고
완전 편함니다.
단 냄새는 좀 나요. 약간 공장에서 바로 나온 매캐한 냄새? 그냥 밖에 며칠 놔두고
계속 신다보니 냄새가 안나네요.
발이 편해서 냄새고 뭐고 막 신고 다녔는데 이제 냄새도 안나고...아주 좋습니다.
남친이 보더니 어디꺼냐며..또 신발샀냐고 타박했는데 가격말해주니 깜짝놀라며
잘 샀다고 칭찬해주더라구요. 깔끔하면서 발 작아보이고 정말 대박입니다.ㅋㅋㅋㅋㅋㅋㅋ